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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지역 원주민들 

멕시코

남아메리카 국가들 

그 밖의 지역의 원주민들

그 밖의 지역의 원주민들 

멕시코

멕시코는 일단 인구 대다수가 원주민 조상이 있는 혼혈 메스티소거나 순혈 원주민이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아즈텍이나 마야에서 정통성을 찾았던 연유 때문에 원주민들에 대한 공적인 대우는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나은 편이다. 

현재까지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원주민 출신 대통령이나 총리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에

비해 멕시코는 베니토 후아레스의 예처럼 원주민이 대통령에 재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식적인 대우만 나을 뿐 실상 원주민들이 소외되기는 마찬가지였다. 

포르파리오 디아스 정권 하에서 원주민들의 권리 향상 주장은 무시되었으며 새로운 토지법으로 인해

소작농들의 상당수를 차지하였던 원주민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래서 여전히 하층민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교육에 있어서도 식민 지배국의 언어인 스페인어가 교육 언어로 쓰이고

나우아틀어나 마야어 같은 원주민들의 언어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1920년대 제도혁명당이 집권하기 시작하면서 원주민 언어도 학교에서 가르치게 되었고, 원주민에 대한 교육적인 지원 또한 이루어졌지만

인력과 예산부족, 인구급증 등의 문제로 빈번히 실패하기 일쑤였으며 1980년대 이후 들어서는 경제적인 불평등도 심화되어

현재도 다수의 원주민들은 멕시코에서 하층민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남아메리카 국가들

남미에서도 원주민들에 대한 차별은 심각했으며, 원주민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볼리비아마저도 

1952년이 되어서야 원주민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졌을 정도였다. 

남미에서도 가장 심각한 케이스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였는데, 특히 우루과이는 아예 독립을 도운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노예로 만들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19세기까지도 잉카 제국의 후예를 자처하면서도 원주민들의 땅을 빼앗고 오지로 내몰았으며,

심지어 원주민들을 박물관에 전시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특히 남아메리카 중에서도 남부에 있었던 이들 국가에는 원주민 인구가 원래부터 많지 않아

원주민들이 더 소외되고 억압받거나 극단적으로 학살되기도 쉬웠다. 

오늘날에도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는 원주민 민족인 마푸체에 대한 억압이 자행되고 있다. 

타 남미 국가에서도 큰 학살이 없었을 뿐, 원주민들은 경제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소외되어 왔다. 

현재까지도 원주민 언어가 활발히 쓰이고 있는 파라과이에서조차 자국의 전통언어인 과라니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탄압할 정도이다. 

20세기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재조명 등으로 원주민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다소나마 좋아졌고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나아진 경우가 많지만 원주민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빈곤층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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