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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지역 원주민들 

멕시코

남아메리카 국가들 

뷰티풀차일드는 백인 기독교인이 담당할 수 없는 피해자 ‘북미 원주민’을 향한

한국 기독교인들의 힘겨운 선교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 영화는 캐나다 원주민에게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허황될 수 있는가를 짚어보기도 하고 ‘가식’과 ‘편견’의 신앙이 얼마나 악마적인가에

치를 떨게 한다. 또 아울러 북미 원주민을 향한 아픈 마음을 도무지 거절할 수 없어서

선교에 열심인 선교사들의 사역에 눈물을 흘리며 기독교인인 것에 위로도 받는다.

 

이 영화를 이해하려면 먼저 북미 원주민을 향한 잔혹한 범죄를 이해해야 한다.

1492년 콜럼부스가 도착했을 당시 북미에는 약 4천만 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고 있었지만,

300여년이 지난 1820년대에는 인구가 불과 20만 명으로 줄었다.

거의 인종 학살과 다름이 없었다. 독일인이 유대인을 학살해서 경악스럽다고 하지만,

그 홀로코스트는 거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다. 1800년대 후로는 매스컴 등의 발달로 공개적으로 원주민 말살 정책을 쓰지 못하자 원주민 숫자는 캐나다 100만, 미국 200만명 정도로 늘어났다. 그러자 캐나다와 미국 정부는 탈원주민화 정책을 세웠다.

한마디로 ‘원주민은 살려두지만 원주민적 요소는 없앤다’는 것이다. 

탈원주민화 정책은 모두 세 가지로, 

1) 새로운 땅에 살게 하는 거주지 재배치(Relocation) 

2) 백인가정 입양(daptation and Host Home)

3) 5살~16세까지 아이들을 의무적으로 입학하게 하는 거주지 학교 설립(Residential School) 

이었다. 

이로 인해 원주민은 정체성을 잃어버렸으며, 청년들은 부모의 사랑도 모른 채 거리를 헤매고

다녔으며 아이때부터 마약과 술에 쩌들며 살게 되었다.

 

특히<거주지 학교> 정책은 부모와 강제로 떨어지게 해서 원주민 언어를 버리고

영어를 사용하게 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하는데, 이 학교 설립에 가톨릭을 포함해서

모든 기독교가 설립에 참여하게 되었고, 예의 그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

이곳을 나온 아이들은 졸업이 아니라 ‘생존했다’고 표현할만큼 학대와 모진 성적 폭행 등이

일어났다.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으로.(현재 이 학교는 1990년대에 공식적으로 폐지됐다.)

캐나다 원주민은 사회 최저층으로 살고 있고 이들의 실업률은 90%에 달한다. 또 네 명 중

한 명 꼴로 알코올이나 마약중독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살률은 백인의 20배에 달한다. 

이들이 더욱 처참할 수밖에 없는 것은 구원의 복음이 이들에게 전혀 먹혀지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백인들은 이들에게 문명과 기독교를 전해주겠다고 했지만, 둘 다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으로 그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그래서 기독교는 원주민에게 도무지 들어갈 틈이 없다. 결국 원주민들은 영적으로 육적으로

모두 죽은 자로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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